유해발굴사업이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2만 3천여 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국가적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 책임의지를 실현함으로써 전사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에를 고양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2일 강원도 춘천 오항리 일대에서 유해가 발견되었고, 26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유해를 고(故) 명한협 일병(현 계급 일병)으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을 뜬 후 153번째 발견이다. 국방부는 명한협 일병이 부산 육군 훈련소로 입대 후 국군 제 6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