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군대

군대 이야기 : ‘의대생’ 군의관이 아닌 일반 병사로 가는 추세

파청걸에공 2020. 10. 28. 21:04



보통 의대생들은 학교 졸업 후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군의관 또는 공중보건의사, 징병전담의사로 군 복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남자 의대생들 사이에서 군의관 복무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왜 그러는 것일까?



#1. 현역18개월, 군의관 38개월 복무기간의 차이

가장 큰 이유는 복무기간의 차이이다. 군의관은 기초 훈련 2개원, 복무기간 36개월로 현역 육군 기준으로 18개월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 병영생활수준이 과거에 비해 월등히 높아지면서 더욱더 군의관으로 복무하려 하지 않는 추세이다.

#2.현역들의 대우, 병영생활 개선

이번 정부가 들어서면서 현역 병사들에 대한 복지제도가 날로 좋아지고 있으며 2025년에는 병장 월급 약 96만원으로 인상되는 계획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국방예산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평일 외박 가능, 일과 후 휴대폰 사용 가능, 마음의 편지라는 제도를 통해 보다 과거의 병영생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병영생활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으로 의대생과 관련한 의무병, 군의관 제도는 어떻게 변화되는 지 지켜보도록 하자.
세계 유일 분단국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하는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