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tried to plaster on a smile.
But underneath he seemed really sad.
= 그는 미소를 짓으려고 했지만 정말 슬퍼보였다.
브라이스의 아빠는 과거 밴드 멤버였다. 음악가를 꿈 꿨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그렇듯 음악가를 포기하고 회사에 취업해 안정적인 가정을 꾸렸다.
반대로 줄리의 오빠들은 밴드활동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출하고, 표현하고, 끝내 음악으로 대학까지 합격했다.
두 가족의 식사자리에서 이러한 대화가 계속됐고, 브라이스의 아빠는 계속해서 침묵을 지켰다.
얼굴에는 미소를 보였지만, 그 속엔 슬픔이 가득해 보였다.
I gotta see you!
Come on out, just for a minute!
= 널 봐야겠어! 나와봐, 잠깐이면 돼.
줄리는 계속해서 브라이스를 좋아해왔지만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른채했다.
결정적인 날, 브라이스는 자신의 마음에 대해 알게되면서, 준비되지 않은 줄리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줄리는 그런 브라이스에게 실망과 분노가 치밀었고 이후 줄리는 집 밖을 나오지 않았다.
계속해서 문을 두들기고 나와달리고 애원하는 브라이스를 받아주지 않았다.